시원하고 톡쏘는 맛으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탄산음료. 350ml 캔이나 500ml 의 경우에는 한명이서 마시기에 충분한 양이지만 1.5L나 2L짜리 페트병의 경우에는 한 두잔 마시다 보면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마시고 보관한후 다시 마실려고 하면 김이 빠져 맛이 없어집니다. 탄산이 공기중으로 빠져나가서 그런데요. 그럼 어떻게 보관하면 될까요?

탄산음료 보관하는 법
페트병을 찌그러뜨려서 보관하면 됩니다. 페트병을 찌그러뜨리면 공기가 들어갈 공간이 없어지게 됩니다. 최대한 찌그러뜨려 남아있는 음료가 처음 샀을때 처럼 마개 조금 밑에까지 차오르도록 해주면 좋습니다.
페트병을 거꾸로 세워두면 좋다는 속설이 있는데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마개를 꼭 잠궜다고 해도 미세하게 공기가 빠져나가기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거꾸로 세워두는 것입니다. 하지만 거꾸로 세우는 것은 실험결과 별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페트병을 따서 마시면 그만큼 병속에 빈공간이 생기고 그 공간으로 용해되어있던 이산화탄소가 빠져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시마시기 위해 병을 뒤집고 마개를 여는 과정에서 더 많은 탄산이 빠질수도 있다고 하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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